부천 화장실 타일하자(배나옴. 들뜸. 금가는 것. 깨진 것) 원인 및 해결 방법
부천 화장실 타일하자(배나옴. 들뜸. 금가는 것. 깨진 것) 원인 및 해결 방법
▣들어가며
최근 들어 화장실 타일에 이상이 생겨 수리나 교체를 요청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유형별로는 노후주택 보다는 최근에 신축된 아파트나 빌라에서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 공사 의뢰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 수리 비용 보다 이런 타일하자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더 궁금해 했습니다.
2025. 2.1.구정 연휴기간에 부천시 오정구 지역 최근에 신축된 아파트 화장실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더니 타일이 금가고 배가 불렸다는 현장엘 다녀왔습니다.
어떤 사례인지 살펴보고 원인과 조치사항에 관한 내용입니다.
▣화장실 타일 배나오고 금가고 깨지는 원인 분석
첫째는 건물 내,외부에 압력을 받아 생기는 겁니다. 건물에 가해지는 압력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지진이나 화산폭발 같은 자연재해의 원인일 수도 있고, 지반이 약해져 지반침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자연적인 원인이 아닌 건축 과정에서 생긴 인위적인 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타일 시공한 면이 철근콘크리트조냐 조적조이냐에 따라 원인 분석은 달라집니다.
철근조일 경우는 내력구조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 후 충분한 양생을 하지 않고 타일을 시공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조적조일 경우는 앞선 사례와 같이 볼 수도 있지만 불안전한 시공으로 시일이 지나 안정화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타일 교체하면서 느낀 공통점은 타일 철거 후 벽면을 보면 크랙(금감)이 생겨있다는 것입니다. 건물에 압력이 가해졌고 압력을 가장 많이 받은 벽면에서 먼저 깨지면서 배가 나오거나 들뜨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죠. 부실한 시공은 극히 일부였습니다.
▣금가고, 깨지고, 배부른 화장실 타일 조치 사항
☞첫째 자연적 현상으로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물
필자가 다녀온 신작동 사거리 인근 아파트는 건물 안정화 단계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날 하루 전에 화장실에서 빠아악~ 소리가 나더니 벽타일이 배가 나오며 깨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화장실에서 타일이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건물이 계속 안정화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위 아파트 사례처럼 안정화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면 들뜬타일을 철거하고 교체한다고 해도 또다시 타일이 배가 불러 나온다거나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위험한 요소가 아닌 부분은 타일을 교체하지 않고 놔둬야 합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 한 결과 벽타일 아래쪽 부분이 들떠 배가 나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교체를 해야합니다. 만약 그냥 놔두거나 교체가 늦어져 자칫 타일이 벽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떨어질 경우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일은 도기질로 깨지면서 끝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되어 사람과 접촉하면 크게 다칩니다.
이렇게 긴급성을 요하지 않고 위험성도 없으면 일단 교체는 뒤로 미루도록 합니다. 필자가 다양한 현장을 다니며 타일을 보수해 본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안정화가 계속 진행되는 건물은 시일의 문제이지 반드시 다시 타일이 갈라지거나 들떠 배가 나와서 다시 시공해야 합니다.
☞둘째 안정화가 진행 단계가 끝난 건물
전면 보수가 원칙입니다. 이유는 건물이 뒤틀리면 화장실 타일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보수해본 경험으로 봤을 때 특정 부분만 타일에 하자가 생기는게 아닌 벽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아 문제가 생겨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수리 비용도 비용이지만 수리기간도 있어 화장실 사용을 못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부분 보수로 많이들 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부분 보수를 해야 한다면 들떠있는 부분은 타일을 교체하고 만약 줄눈부분은 전체적으로 보수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 건물 화장실 타일하자(들뜸,깨짐,배나옴,금감)는 결과가 발생해야 알 수 있습니다. 건물 안정화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천 고강동 지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한참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 고층으로 건축되는 아파트는 토목공사 시 기초 바닥에 건물을 지지하는 파일을 촘촘히 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살아파트가 되지 않도록 철근에 대한 관리 감독도 잘 하겠지요.
또한 콘크리트 타설 후 20일 이상 충분히 양생한 다음 수분이 충분히 말랐을 때 화장실 타일이나 주방타일이나 베란다 타일 시공을 해야 합니다.
